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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날부터 그림책 만들기가 스타트 . 남자조 , 여자조로 나
뉘어 있던 반을 재편성하여 남녀가 혼합된 10 반이 탄생했습니다 . 각
반에는 리더 한 명과 한국어· 중국어 통역자가 어린이들을 서포트했
습니다 .
우선, 오오니시 덴이치로씨가 ‘오늘과 내일은 여러분에게 있어 가
장 중요한 이틀간 . 별을 테마로 한 , 마음에 남을 이야기를 그룹의 멤
버가 협력하여 열심히 만들기 바랍니다’ 하고 어린이들을 격려. 그리
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3 마리의 동물 . 한국의 어린이들은 호랑이,
중국 어린이들은 팬더, 일본의 어린이들은 사슴에 자신의 마음을 담
아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야기는 기승전결의 4 단계로 구성됩니다만,
어린이 1사람이 반드시 하나의 이야기(2 페이지분 ) 를 만들어, 그
이야기의 그림도 반드시 자신이 그릴 것. 그리고 리더가 표지를 담당
하고 마지막으로 10 명분 , 20 페이지의 그림책이 완성됩니다’ 하고
그림책 만들기의 순서를 설명했습니다 .
처음 여섯 페이지는 이 교류에 참가하기까지의 호랑이, 팬더, 사
슴의 이야기. ‘일본에 오기까지의 기대와 불안’ 을 3 개국 어린이들
이 각각 동물로 표현. 다음으로 ‘3 마리가 처음 만났을 때의 기쁨과
놀라움’ 을 표현한 만남의 장이 이어지고 , 서로 친해진 3 마리의 모
험이 시작된다는 것이 기본 . 이번에는 겐지와 관련지어 모험의 테마
는 별. 3 개국의 어린이들은 간단한 영어로 서로 상담도 하고 , 해피
엔드로 끝나는 이야기를 지을 때는 그룹의 멤버 전원이 아이디어를
짜내는 등 , 진지함 그 자체. 청각장애가 있는 중국의 창비난 학생도
‘다같이 동화를 만들 수 있어 너무 기쁘다 .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제
스처나 표정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고 아주 즐거운
표정. 2 시간정도 걸려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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