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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上野)에 있는 국립국회도서관 국제어린이도서관에 갔습니다. 2000년에 개관한 일본 최초의 국립 아동서전문도서관입니다. 1906년에 제국도서관으로서 건설된 르네상스 양식의 벽돌건물과 2015년에 완성된 현대적인 아치형 건물 두 채가 있는 도서관에는 약 160개국, 약 40만권의 그림책과 동화책 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데라쿠라 켕이치(寺倉 憲一) 관장이 “차이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이 유익합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친구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인사 한 후, 어린이들은 약 1시간 메이지 시대(明治時代・개화기) 이후의 아동도서를 모은 동화책 갤러리 및 세계 각국의 책 코너를 견학했습니다. “책 박물관”에서는 장애가 있어도 즐길 수 있는 궁리가 된 그림책 등을 모은 “세계배리어 프리 아동도서전”이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장문강(張聞剛) 학생(6학년)은 “점자와 입체적인 그림으로 된 눈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을 보고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교 류사업 참가자는 원래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많기 때문에 “더 머물면서 여러가지 책을 보고 싶었다”는 소감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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