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아동동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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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야마가타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만끽 ~포도 따기와 모가미강 뱃놀이~
잇꽃자료관과 쇼기자료관 견학, 가키코마(쇼기 말에 글을 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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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만끽 ~ 포도 따기와 모가미강 뱃놀이 ~
 동북지방 6개 현의 하나인 야마가타현은 전국 굴지의 과일왕국입니다. 에도시대에는 모가미강의 수운을 이용하여 잇꽃의 대생산지가 되었으며, 지금도 고품질의 염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덴도시는 쇼기 말의 큰 생산지이며 “쇼기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은 이러한 야마가타의 문화와 역사, 자연의 풍요로움을 즐기면서 배웠습니다.

 우선 덴도시의 과수원에 가서 포도따기를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과수원 직원에게 가위로 따는 방법을 배우고 통째로 잘라낸 신선하고 달콤한 델라웨어종 포도를 먹다가 더 먹었습니다. 한국의 김태건 학생(6학년)은 “포도 따기는 처음인데 매우 재미 있고 신선한 체험이었어요”고 기뻐했으며, 중국의 리우안린(劉安霖) 학생(5학년)은 “중국의 포도와 달리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었고 직접 따 본 것도 재미있다”고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야마가타현의 중앙부를 흐르는 모가미강은 “일본 삼대급류(三大急流)”의 하나이며, “삼난소(三難所)”라고 불리는 배를 운항하는 데에 위험한 장소가 있었습니다. 한편 에도 시대에는 쌀이나 잇꽃 등을 실은 배가 왕래하여 큰 이익을 가져 왔습니다. 지금의 뱃놀이는 놀잇배입니다. 어린이들은 뱃사공 아저씨의 야마가타 사투리가 섞인 해설과 “모가미강 뱃노래”를 들으면서 약 50분 동안 뱃놀이를 즐겼습니다. 한국 김민준 학생(6학년)은 “조금 무서웠지만 그 지역 특유의 이야기를 듣거나 보거나 하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만족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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