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아동동화 교류
동화칼럼
  「가서」의 정신  
  미야자와 켄지 연구가 마키노 타츠오  
  「동쪽에 병든 아이가 있으면/ 가서 간호해주고/ 서쪽에 피곤한 어머니 있으면/ 가서 볏짚을 져주고/ 남쪽에 죽어가는 사람 있으면/ 가서 두려워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해주고」  
(미야자와 켄지「비에도 지지 않고)에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는 제2회 한중일 어린이 동화교류에 참가해 미야자와 켄지 기념관 이하토브센타에서 「비에도 지지 않고」 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읽었을 때의 감동을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에도 지지 않고」는 미야자와 켄지의 대표작으로 일본인의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이것은 타인의 고뇌를 자신이 떠맡아 이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위해서 헌신하는 「이타의 정신」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궁핍한 농민을 위해서 무상으로 토양의 분석이나 비료의 설계를 실시해 농민의 생활을 향상 시키려고 한 미야자와 켄지의 삶의 방법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희생하는 일도 고생해서 장악한 전문 지식을 무상으로 가르치는 일도 좀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훌륭하지만 자신에게는 할 수 없다’ 고 하는 것이 나의 솔직한 마음이였습니다. 미야자와 켄지의 발자국을 찾아 그의 고향으로 이주하고 나서도 이 갭을 느껴 왔습니다. 하지만 15년 정도 전부터 필리핀의 궁핍한 어린이들의 취학 원조를 하는 국제 협력 사업에 종사해 몇번이나 왕래하는 가운데서 하나의 발견을 했습니다.
 중요한 일은 현장에 있다.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현장에 가서 거기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것이 「이타의 정신」의 제일의 기본이라고 하는 것에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비에도 지지 않고」의 키워드는 「가서」라고 하는 말이라고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이것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나의 멧세지로 하겠습니다.
 
제1회(2006년3월24일)「「가서」의 정신」
제2회(2006년3월27일)「땀과 느낌은 성공의 대법칙」
제3회(2006년3월29일)「1000년의 시기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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